[라오스 밤비엔 여행] 밤비엔 거리 구경 / 한식당 장금의 맹세 / 마사지 가격

라오스 밤비엥에서의 첫날이다.

호텔 체크인을 하고 간단하게 짐 정리와 가위바위보로 침대를 정한 뒤 잠시 밤비엔 구경을 나섰다.

밤비엔에서는 이동을 위해 오토바이 렌트를 많이 하게 된다.

컴페티 가든 호텔 앞에 오토바이 렌트하는 곳이 보여서 일단 찍어놨어. 나는 나중에 아마리 호텔 앞 놀자 투어에서 오토바이 렌트를 했는데 12만 끼 정도 생각보다 엄청 저렴했어. [라오스 밤비엔 여행] 밤비엥거리 구경 / 한식당 장금의 맹세 / 마사지 가격 23년 8월 6일 (일)

친구들과 밤비엥 거리 구경하기. 밤비엔에서 지내는 동안 정말 매일 비가 와서 다니기 불편했다.

나는 태국에 있을 때 구입한 작은 우산으로 버텼고, 친구는 밤비엥 길거리에 있는 가게에서 비옷을 하나 샀다.

여행 내내 비가 거의 와서 정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아요 🙂

밤비엔에 있는 병원 같은데 호스피탈에서 철자가 하나 빠졌다.

이런 뭔가 완벽하지 않은 공허해 보이는 게 개인적으로는 편하고 좋다.

유튜브를 취미로 하는 친구들은 고프로를 들고 뭔가 중얼거리며 찍는 것 같은데 쑥스러울까 봐 일부러 거리를 둔다.

라오스 여행을 앞두고 준비한 친구의 야심찬 ITEM 밀짚모자. 뭔가 농활대장 느낌이 든다.

함께 여행을 간 친구들은 현지식보다는 한식과 양식 등 무난한 음식을 선호하는 편이다.

밤비엔에 있는 롯데리아. 밤비엔에 있는 동안 꼭 한 번은 가겠다고 생각했지만 역시 친구는 롯데리아를 나중에 방문했다.

근데 그때 나는 굳이 롯데리아 가기 싫어서 램블리 아줌마 샌드위치 먹고 친구들은 롯데리아 가서 햄버거 먹었어 라오스 밤비엔 한국식당: 대장금의 맹세

돌아다니다가 배고파 찾은 한식당 대장금. 태국이나 라오스에 가면 아무래도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오리지널 소주는 적게 마시지만 한식당에 가면 꼭 소주가 있어서 좋다.

대장금의 맹세 한식당 WCGX+46M, 뱅뱅, 라오스

비오는 날 한식에 소주 느낌 좋다.

밤비엥에 있는 한국식당 대장금에서는 한식과 짜장면 짬뽕 등 중국음식도 함께 판매한다.

대장금의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이다.

밤비엔에서는 유독 한글 간판이 많이 보였는데 그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오나 싶다.

그러고 보니 대장금 드라마도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밤비엥 한식당 대장금 메뉴. 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으며 불고기 전골, 어묵탕 및 김치찌개, 된장찌개, 순두부찌개 그리고 김밥과 라면, 제육/오징어볶음덮밥, 냉면과 비빔면, 짬뽕과 짜장면 등 대중적인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가격대는 현지 물가에 비해 조금 비싸긴 하지만 대부분의 한식당은 그런 것 같다.

물론 소주도 판매한다.

참이슬이 6만 끼니까 4~5천원 정도 하나 봐.

대장금식당 내부 모습. 의자에 앉을 수 있는 테이블도 몇 개 있고 올라가서 앉는 좌식 테이블도 있다.

와이파이 미빌번호도 있으니까 한장 찍어놓을게.

역시 한식당답게 반찬이 세팅된다.

감자볶음과 김치, 호박/버섯무침, 계란말이 등.

뭘 시킬까 했는데 나는 짬뽕밥을 시켜서 짬뽕국물에 소주 한 잔을 했고 친구는 돼지고기덮밥을 주문했다.

별로 기대를 안 했는데 생각보다 한국에서 먹는 짬뽕 맛이랑 비슷한 느낌. 나쁘지 않아.친구는 제육덮밥을 시켰는데 친구 취향이 아니었다고 해서요.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보니 동네 축제를 하는 것 같아. 사람들이 텐트 안에 앉아 술을 마시고 카드놀이도 하고 있다.

이런 동네 축제를 본 것은 얼마 만인가. 지금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풍경인 것 같다.

뭔가 즐거울 것 같아서 그립다.

이런 동네 축제를 본 것은 얼마 만인가. 지금은 한국에서 보기 힘든 풍경인 것 같다.

뭔가 즐거울 것 같아서 그립다.

숙소 가는 길에 있는 램블리 아줌마 샌드위치. 램블리 아줌마 샌드위치 옆에도 샌드위치 가게가 있고 그 밖에도 샌드위치 가게가 꽤 많다.

사실 어디서 먹어도 다 맛있었던 것 같아. 다른 곳도 많이 팔아주세요. 밤비엔 마사지/마사지 가격숙소에서 잠시 쉬다가 저녁에 마사지 받으러 갔어. 호텔 바로 옆에 안마시술소가 있어서 들어갔어. 가격은 1시간에 10만끼 정도. 한화로 하면 7~8천원 정도니까 엄청 싸. 그런데 여기는 신기한 게 마사지사분들이 대기하고 있는 게 아니라 전화하자마자 오토바이 타고 두 분이 오셔서 마사지를 해주시고 또 쿨하게 오토바이 타고 가신다.

그래도 마사지를 꽤 잘해주셔서 만족했다.

마사지는 정말 마사지사마다 달라서 복불복이다.

나중에 아마리호텔 앞에 놀자 투어의 친절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마사지 가게. 감리호텔 위 삼거리에 있다.

여기가 아마 밤비엔에서 최저가 안마시술소가 아닐까 싶어. 마사지가 7만 끼밖에 안 돼.나중에 아마리호텔 앞에 놀자 투어의 친절한 사장님이 추천해주신 마사지 가게. 감리호텔 위 삼거리에 있다.

여기가 아마 밤비엔에서 최저가 안마시술소가 아닐까 싶어. 마사지가 7만 끼밖에 안 돼.돌아다니며 무념무상으로 찍은 밤비엥의 곳곳 모습. 언젠가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던 밤비엥의 루아플라방 베이커리도 보인다.

파란 갈매기 분식(포장마차) 같은 가게도 있고. 한국에서 멀리 떨어진 라오스 시골 마을에 이런 한글 간판이 많이 보이는 것도 재미있다.

밤비엥에도 야시장이 있는데 비오는 날이라 그런지 이날은 열리지 않았던 것 같다.

나중에 비가 안 올 때 가면 그래도 꽤 많은 가게와 매장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었다.

#라오스_밤비엥 여행 #밤비엥길 #한식당 #대장금 #밤비엔_마사지 #안마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