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부화기 사용 후기

#중국산 부화기 #부화성공 #알부화 #병아리 #부화기사용방법 #부화기사용후리뷰 #부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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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섬에 닭들이 알을 낳으면 가져다주는데 문득 어느 날 이 아이들 부화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일까?결론은 쓸때 없는 호기심이었어..

샀어. 중국산 싼걸로.. 이번에 도전해보고 안되면 포기하고 잘되면 뭐.. 더 좋은걸로 살거야?구성품은 간단하다.

설명서는 오늘도 역시 프리패스..6알이 들어가는 부화기와 물병과 스프레이 전원선은 어댑터도 달려있어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었다!

옆에 물 넣을 구멍이 있는데 여기에 물을 넣으면 돼. 알 부화의 온도와 습도는 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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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조절은 톱니바퀴를 눌러 올리고 내리고 설정하면 천천히 그 온도로 올라가는 것 같다 최대 몇도까지 가능한지 설정을 눌러보면 50까지 가능하지만 실제로 거기까지 온도가 올라갈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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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해두면 서서히 올라가는 온도기계 하단을 만져보면 온도가 올라가는 곳이긴 하지만 따뜻하다!
37.5도 정도로 설정하면 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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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알 6개 부화기 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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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간 열심히 전란하고 18일 이후부터는 전란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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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으로 돈다고 생각해서 샀는데 아무리 봐도 안돌아가.. 그래서 수동으로 매일 두번씩 돌려주었다

8일째 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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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안에 있어!
잘 되고 있는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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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 번에 부화하는 데 성공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가득합니다

10일째, 다시한번 검란이 옳은가 의심되었다.

.그래도 뭔가 있는것같아서 기다려보기로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알이 깨져 있다.

. 저건 부화가 아니라 썩어서 깨진 것 같다.

.냄새가 심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 또 다른 알이 썩은 냄새와 함께 깨져 있어서 사실 일어나서 무슨 문제인지 확인해보고 싶었는데 냄새도 나고 뭔가 무서워서 확인을 못하고 바로 버렸다.

.이런 경험을 하고 다시는 하고 싶지 않았지만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당일 낳은 알을 가져왔다!
언제 낳았는지 확실한 알이니까 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면서!
이번엔 추울까봐 행주도 기계위에 덮어주고 수분 보충도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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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부터는 전란금지하고 계란위에 직접 뜨거운 물을 스프레이로 뿌리기도 했다.

.(사실 이번에도 큰 기대가 없어서 사진은 찍지 않았다)18일부터 전란금지후 21일째는 태어날 아이가 태어나지 않았다.

.폭풍검색했더니 26일째에 나온 경우도 있다고 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27일째 오후에 드디어 파단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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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 시작 후 5시간 동안 좀 더 조각난 것 같다 부리가 조금 보이는데..힘들겠다ㅠ_ㅠ작은 부리로 열심히 뜯어주고 있는 삐약이..다음날 오전에 파각을 시작한지 17교시, 너무 파각이 힘들것같아서 인공파각을 조금만 해주면 그다음부터 스스로 엄청 잘하는 삐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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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더 나는 더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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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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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작은 숨을 가쁘게 하고 있어.. 일단 조금 부화기 안에 두고 털이 조금 마르면 미리 세팅해둔 리빙박스로 이동시키기로 했어!
다른 병아리를 밟을 줄 알고 털이 조금 말랐다가 바로 옮겨줬어!
미리 히터와 세팅해둔 리빙박스로 옮겨 다른 친구들의 부화를 기다리기로 했다.

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2~3일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마도 파단을 못하고 나오지 못하고 죽었을거라 추측한다.

. 다음부터는 하면 안돼..뭔가 부화를 못해서 버리니깐 괜히 마음이 아픈 이기붕 싫어.. 부화기는 당근으로 보내야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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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른 아이들은 2~3일이 지나도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아마도 파단을 못하고 나오지 못하고 죽었을거라 추측한다.

. 다음부터는 하면 안돼..뭔가 부화를 못해서 버리니깐 괜히 마음이 아픈 이기붕 싫어.. 부화기는 당근으로 보내야해..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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