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떡볶이만들기 간장떡볶이 소스 맵지 않은 떡볶이
고추장이나 고춧가루를 메인 양념재료로 활용한 붉은 빛깔의 떡볶이와는 달리 간장, 설탕, 참기름 등 주로 단맛과 짠맛을 내는 조미료를 조합하여 조리하는 궁중떡볶이는 떡볶이 떡의 쫄깃한 식감과 단맛과 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요리이므로 아이들이나 매운 것을 싫어하는 분들이 먹기 좋은 간식용 메뉴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번 콘텐츠 제목을 궁중떡볶이 만드는 법으로 정한 만큼 포스팅을 통해 요리용 재료를 손질하는 기본적인 내용은 물론 손질한 재료를 볶는 순서나 양념 레시피까지 자세히 알려드리니 집에서 궁중떡볶이를 처음 만드시는 분이나 오랜만에 조리해서 조미료 레시피가 잘 기억나지 않는 분들은 포인트가 되는 사항을 잘 기억해두시고 나중에 직접 조리할 때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 요리에 필요한 재료 –
1인분 기준 떡볶이 떡 180~200g 물 또는 스프 150ml 쇠고기 70~80g 양파 1/4개 당근 20~25g 대파 1/4대 표고버섯 1개 다진 마늘 2/3T 양념재료 간장 2.5T 설탕 1T 식용유 1T 참기름 1T 깨 약간 소주1T 요리술 1T 후추 약간 약간 약간 약간 약간
계량단위 T(Tablespoon) = 15ml 양념재료 중 간장 2.5T는 소고기를 볶을 때 첨가할 분량 1T와 향후 떡볶이 떡까지 넣고 양념장을 만들 때 첨가할 분량 1.5T를 합친 분량이니 이점 먼저 참고하시고 본문내용을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1. 제시한 분량만큼 채소를 준비하신 후 양파와 당근은 위 사진과 같이 채썰고 대파는 어슷썰기 하거나 4~4.5cm 정도의 길이로 크게 썰어 준비하세요. 표고버섯은 이상하게 잘라주세요
2. 쇠고기는 두께가 얇은 불고기용품을 마련한 후, 키친 타월로 꽉 누르고 피를 닦아내고 주세요.불고기용품이 없는 경우는 나처럼 다지 고기를 같은 분량만 준비하셔도 됩니다.
(키친 타월에서 피를 가볍게 닦아내만으로 완성된 요리에서 냄새나 비린내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피를 닦아내고 조리해서 보세요)
3. 냉동 보관해 둔 떡볶이 떡으로 조리할 경우 요리를 시작하기 전에 미리 상온에서 꺼내 해동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에 담가 해동하면 떡 표면이 깨질 수 있으니 찬물에 절여 해동할 경우 각각의 떡이 분리될 정도로 녹을 때까지 담가 두었다가 꺼내십시오.
4.식용유 1T를 깔고 살짝 예열해둔 팬에 소고기와 다진마늘을 함께 넣고 약간의 후추, 양조간장 또는 진한 간장 1T, 소주 1T를 첨가하여 밑간을 한 후 오른쪽 사진처럼 고기가 익어서 간이 끊어질 때까지 볶아주세요.
5. 쇠고기가 익고 양념장이 후면 양파, 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익지 않는 당근, 표고 버섯을 먼저 넣고 위의 2장의 사진 중 오른쪽 사진처럼 당근과 표고 버섯이 반 정도 타고 숨이 가쁘까지 불의 세기를 중불로 조절하고 볶으세요.
6. 당근과 표고버섯이 반 정도 익으면 양파와 떡볶이 떡을 넣고 물 150ml, 설탕 1T, 양조간장 또는 진한 간장 1.5T, 요리주 1T를 첨가한 후 처음에는 센 불에 가열하여 국물이 끓으면 중불로 줄인 후 계속 끓이세요. (물대신 같은 분량의 육수나 다시마를 넣은 물을 넣어주시면 감칠맛이 나고 조금 더 짠맛으로 조리하고 싶으신 분들은 간장의 분량을 2T까지 늘려 첨가하셔도 좋습니다)
7.국물이 끓어서 처음 분량에 비해 절반 이상 줄면 큼직하게 썰어놓은 대파를 넣고 2~3분 정도 끓이듯이 볶아 파채소가 떡볶이 국물에 배어나오게 해주세요. 대파는 빨리 익는 야채이므로 오래 볶을 필요없이 2~3분정도 볶아주시고 위의 두장의 사진중 오른쪽사진정도로 숨이 찰때 불을 꺼주세요
8. 마지막에 넣은 파까지 적당히 불을 끈후, 참깨 기름 1T를 넣고 구수한 맛이 골고루 없이 확산되도록 잘 섞어 주세요. (참기름의 향긋한 풍미를 내는 성분은 고온에 노출되자 재빨리 휘발되는 특징이 있으므로, 고온의 볶음을 만들 때에는 이처럼 요리의 마지막 단계에서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어 주시면 완성된 요리의 구수한 맛이 더 진해집니다)
완성된 떡볶이를 적당한 크기의 접시에 옮기고 위 사진처럼 깨를 골고루 뿌려 더욱 맛있어 보이는 효과를 내세요.
재료만 준비되면 어렵지 않게 완성할 수 있는 메뉴이니 처음 만들어보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