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랑 제주도여행 키즈카페 노리파크와 제주흑돼지맛집 크라운돼지

안녕하세요 아기와 제주도 여행중인 아서스 디자인입니다.

26개월 된 아기와 제주도 여행을 계획할 때는 아기가 얼마나 제주도의 바다나 나무, 풍경을 좋아하는지 기대하기도 했습니다.

현실은 매우 달랐습니다.

아기는 제주도에서 여행지에 도착하면 우리 집에 언제 가느냐고 묻거나 걷지 않겠다고 버티는 등 제주도 여행을 즐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제주도 여행 날짜가 지날 수록 자꾸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이 커져가거든요.결국 제주 키즈카페를 검색했어요.숙소에서 가까운 노리파크 다녀왔어요.

제주에서 키즈카페를 검색할 때 기준은 규모가 큰 곳이라는 점, 깨끗하고 쾌적한 점, 숙소와 가까운 것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숙소에서도 가깝고 1층에 하나로마트가 있었고 제주도 여행 일정을 마치고 키즈카페를 들른 김에 마트에서 가볍게 쇼핑을 하고 갈 수 있는 곳에 노리파크가 있었습니다.

일반 키즈카페처럼 미끄럼틀을 내려가면 볼풀이 있었는데 생각보다 미끄럼틀 경사가 좀 있어서 처음에는 제가 먼저 타보고 아기가 타도 될까 말까 생각해봤어요.원래 저는 키즈카페 가면 제일 신나게 노는 아서스 디자이너인데, 그렇다고 치려고 미끄럼틀을 탄 건 아니라는 거예요. 일단 놀이공원 미끄럼틀을 타본 결과 괜찮을 것 같아서 아기한테도 추천했는데 딱 한 번 타구하지 않았어요.무서워하진 않지만 흥미를 느끼지 못했는지 이유는 모르겠어요.

평소 키즈카페에 가면 편백나무칩이 있는 공간에서 오래 머물며 앉아 노는 아기라 제주놀이공원에도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기대는 하지 말았어야 했습니다.

잠깐 들어간 지 5초 만에 나왔어요.

의외로 이 공간에서 오래 놀았어요.편백나무 칩 위에 있는 공간인데 저기 낙시하는 것도 좋아했어요.공구놀이를 평소에 좋아하는 아기라서 공구도 만져봅니다.

무엇보다 2층 높은 공간에서 개방감을 가지고 놀 수 있어 시야가 좋은지 오랫동안 여기에 있었습니다.

아기 인형을 저 유모차에 태우고 얼마나 돌아다녔는지 모를 정도예요.아기와 제주도 여행을 준비하면서 실수한 것이 있다면 인형을 가져오지 않은 것이었습니다.

특히 요즘 좋아하는 콩콩이 아기인형입니다.

그걸 제주 놀이공원에서 보니까 아기가 너무 기뻐서 안아줬어요.덕분에 별로 움직일 필요 없이 저는 오랜만에 앉아서 쉴 수 있었습니다.

점심 겸 저녁은 크라운 돼지에 가서 먹었어요.성훈 셰프의 크라운 돼지는 제주도 여행 온 사람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곳으로 대기가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아기랑 식당에서 밥 먹는 것도 조마조마하지만 웨이팅까지 있으면 좀 걱정이 되거든요.하지만 맛있는 것을 포기할 수는 없기 때문에 용기를 내 보았습니다.

크라운 돼지는 제주 빵집 앞에 있었고 주차장도 넓고 여유 공간도 매우 넓었습니다.

그래서 웨이팅을 해도 지루하지 않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서 도전한 적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복인지 저는 빈 크라운 돼지를 봤어요.그래서 브레이크 타임이냐고 크라운 돼지 스태프에게 물었을 정도였어요.다행히 영업시간이었고 좋은 곳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셰프의 선택 A를 주문했고 돈마호크와 삼겹살, 목살이 초벌구이 되어 나왔습니다.

점원이 제주 흑돼지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기를 구워서 각자 앞접시 앞에 놓아주세요.그래서 아기들만 먹이면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어서 너무 편하고 감사했습니다.

아기가 먹는 고기는 더 작게 잘라주는 배려가 돋보이는 크라운 돼지였습니다.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식욕이 생긴 지 얼마 안 됐는지 고기가 금방 사라졌어요.삼겹살을 추가로 주문할까 했는데 먹방과 김치찌개 맛이 궁금해서 그걸로 주문했어요.밥은 별개였군요너무 맛있어 보이죠 먹방은 아기도 같이 먹는다고 하니까 매운맛을 빼줬는데 그래도 특유의 향이 있어서 아기는 안 먹었어요.어른들은 맛있게 먹었습니다.

김치찌개는 말할 것도 없어요.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조금은 지친 몸과 피로에 답답했던 가슴을 뚫어주는 맛이었습니다.

나는 다음에 제주도 여행 올 때도 크라운 돼지는 꼭 갈 거예요.쾌적한 흑돼지 가게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아기와 가기에 최적이었습니다.

또 앞에 당나귀와 염소, 토끼가 있고 아기도 동물을 구경하고 즐길 거리가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실제로 밥을 먹고 양목장에 가려고 했는데 염소와 토끼를 크라운 돼지로 봐서 가지 않았어요 아기와 제주도 여행을 오신다면 키즈카페 놀이공원과 제주도 맛집 크라운 돼지를 들러보세요.노리파크 서귀포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516로 40 하나로마트 2층 노리파크 서귀포점노리파크 서귀포점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516로 40 하나로마트 2층 노리파크 서귀포점크라운돼지제주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목장길 84크라운돼지제주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애월읍 상가목장길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