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골 가방 겨울 필수 퍼 털가방 복조리백 후기

추운 겨울에는 자꾸 몸이 움츠러들어서 쿡 패션을 즐기기가 귀찮아지죠.저도 마찬가지여서 윈터 시즌에는 대부분 패딩을 입고 있는 편이에요.그래도 포기하지 않는 아이템이 있어요.그것은 윈터 시즌에만 즐길 수 있는 퍼 소재의 아이템입니다.

모자부터 아우터, 신발 그리고 오늘 소개해드릴 퍼백!
봄이 되면 더울 것 같아서 바로 바이바이해야 하는데 겨울 가방 아이템으로 이렇게 예쁘고 산뜻한데 즐겨야겠네요~

캉골 테디 버킷백 3889 베이지/ 6만원대

하지만 아무래도 시즌성이 있는 제품이라 너무 가격대가 높은 것은 추천하지 않습니다.

한 시즌 피뜰마뜰 즐거운 마음으로 들고 다니면서 트렌디한 스타일과 브랜드 아이덴티티까지 느낄 수 있는 캉골 가방이 바로 베스트 아이템이 아닐까 싶습니다.

빈 홈의 가격은 65,000원이지만, 여러 쇼핑몰을 검색해 보니 조금 더 저렴한 가격에 만날 수 있었습니다.

나는 현대몰에서 쿠폰 신공으로 4만원대에 구입했어요.사랑스럽고 뽀송뽀송한 복조리 가방 가격까지 합리적이에요~

캉골에서 퍼백 디자인을 검색해보면 대표적으로 후리스한 비숑과 밍크퍼 같은 테디를 만날 수 있습니다.

제가 선택한 복조리 가방부터 스퀘어 라인 토트백과 미니 크로스백, 원형 가방 등 다양한 선택지가 있습니다.

테디 버킷백은 부드러운 터치감을 가진 에코퍼 소재로 전면 캉골 포인트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스트링은 볼드한 두께감의 드로스트링 스타일로 느슨하지 않고 조여진 형태를 잘 유지하는 편입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탈부착이 가능한 크로스 스트랩은 퍼 소재가 아니라는 점.이 부분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있을 것 같아요. 스트랩 탈부착을 도와주는 O링은 퍼백 내부에 위치해 있어 입구가 조금 좁아지는 느낌이 들지만 외관적으로는 더욱 깔끔한 형태감을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크로스 끈의 길이도 조절할 수 있어 크로스뿐만 아니라 숄더로도 착용 가능합니다.

겨울 아우터는 아무래도 헤비하기 때문에 저는 대부분 퍼백 착용시 크로스 끈을 풀고 복조리 가방 스타일로 편하게 가지고 다닙니다.

어떤 색에도 잘 녹는 베이지 컬러라 코디에 어려움이 없는 편이라 코트, 패딩에 구애받지 않고 즐기고 있습니다.

외출 준비를 마치고 핸드백을 고를 때 어떤 것이 어울릴지 망설이는 순간에는 항상 퍼백을 들고 나갔는데 만족스러웠습니다.

캉골 가방 사이즈는 17×8×높이 24(cm)로 그렇게 큰 편은 아니지만 내부가 분리된 구조가 아니라서 의외로 수납력이 좋더라구요.저 안에 바라쿠라바, 반지갑, 핸드폰을 넣어도 여유가 있었어요.내부 지퍼 주머니 안에는 자동차 키나 작은 소지품을 넣고 나머지는 이것저것 넣어보면 꽤 많이 들어간다고 합니다.

조금 아쉬웠던 부분을 하나 더 말씀드리면 퍼백 핸들 부분입니다.

각진 스타일이 아니라 힘없이 우물쭈물하는 편이라 복조리 백토트로 들었을 때 핸들이 얇은 느낌이 있습니다.

이 부분이 처음에는 싫어서 궁금했는데 계속 들고 다니니까 무뎌졌어요.그래도 좀 더 정신차렸으면 좋겠어요.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코디하기 쉬운 칸골퍼백은 테디코트, 체크코트 모두 잘 어울리죠.숏패딩, 롱패딩과도 딱 예뻐서 요즘은 명품 가방을 놓고 이만큼 들고 다녀요.사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라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가볍고 귀엽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어요~

서두에서 이야기했듯이 코디하기 쉬운 칸골퍼백은 테디코트, 체크코트 모두 잘 어울리죠.숏패딩, 롱패딩과도 딱 예뻐서 요즘은 명품 가방을 놓고 이만큼 들고 다녀요.사실 겨울에만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라 더 열심히 들어야겠다는 생각도 있고 가볍고 귀엽다는 점도 한몫하고 있어요~

겨울에 예쁜 캉골 가방 소재로는 코듀로이도 빼놓을 수 없지만 부드럽고 깔끔한 매력은 역시 밍크퍼로만 느껴집니다.

만져보니 매우 부드럽고 기분 좋은 촉감을 가지고 있어요.베이지색이라 더러워지기 쉬울까봐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잘 더러워지지 않고 망설이지 않고 편하게 가지고 다녀요.겨울용 가방으로 너무 예쁜 퍼백 브랜드를 어디서 구입할지 고민하고 있나요?저는 작년에 명품을 싼 마이로 샀는데, 자꾸 털이 빠지고 옷에 달라붙어 곤란했던 기억이…컨골퍼백은 합리적인 가격에 퀄리티 좋은 디테일로 겨울 내내 예쁘고 트렌디한 복조리백을 즐길 수 있어요.망설이지 마시고 저와 함께 테디 버킷백을 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