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블루큐라소 시럽을 이용해서 만든 바다라떼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블루큐라소 시럽은 색깔 때문에 맛을 알기 어려운 분들이 많은데 색과는 반대로 오렌지 맛과 향이 납니다.
일반 카페에서는 블루베리, 블루 레몬 에이드 같은 에이드에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바다라떼 레시피에는 블루큐라소 시럽이 30ml 들어갑니다.
이렇게 보시면 병에 들어있을 때보다 색이 더 진하게 느껴지시죠? 희석하지 않고 이 상태로 맛보면 혀에 푸른 색소가 남을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먼저 준비해둔 블루큐라소 시럽에 우유 20ml를 섞어 베이스를 만들어 줍니다.
시럽만 사용해서 층을 만들어도 되지만 우유를 섞으면 색이 바다처럼 예뻐집니다.
잘 저어 완성된 베이스는 투명하고 깨끗한 글라스로 옮겨주세요. 바다 라떼 레시피에는 파란색 패키지가 블루큘라소 시럽에 잘 어울리는 킹을 사용했습니다.
원두는 라떼 한잔 기준 18.5g 넣고
그라인더로 분쇄시킨후
라마르조코 커피 머신을 사용하여 두 샷을 내렸습니다.
준비된 베이스에 얼음을 넣고 우유, 샷까지 준비하면 오션라떼 만들 준비 완료!
블루큘라소 시럽위에 우유를 붓고 그위에 샷을 올려주시면 바다라떼 완성입니다 우유와 샷을 넣을때 너무 세게 부으면 층이 섞일수 있으니 주의하세요푸른 블루큘라소 시럽과 흰 우유, 갈색 샷이 만나 각자의 층을 이루는 모습이 정말 한여름의 푸른 바다 같아서 예뻐요.저으면 어떤 색으로 변할지 궁금했는데 신기하게도 섞을수록 초록색이 되었습니다.
초록색을 띄우자 그린샷라떼가 떠올라 파란색을 띨 때보다 거부감은 줄었습니다.
맛은 솔직히 블루큐라소 시럽이 가진 인공적인 오렌지향 라떼가 지닌 고소함과 향을 감추고 있는 것 같아 아쉬웠습니다.
바다처럼 예쁘지만 맛은 조금 아쉬웠던 바다라떼가 궁금하시면 한번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