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한 병에 8000원…음주량 20년 만에 최대 증가
18일부터 평균 알코올 도수 9.8% 증가소주의 원료인 주정(에탄올) 가격 폭등으로 소주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19일 주류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주류 판매는 전날보다 술값이 평균 9.8% 올랐다.
지난해 10년 평균 7.8%에 이어 2년 연속 증가율이자 2002년 이후 20년 만에 가장 큰 증가율이다.
대한주류판매는 국내 주류회사에서 생산하는 국내주류를 전문적으로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묽은 소주는 술에 물과 감미료를 섞어 만든 것이기 때문에 술 가격 상승은 모든 기업에 똑같이 영향을 미친다.
술 가격 상승은 술을 만드는 원료인 타피오카 전분의 가격 상승에 따른 것이다.
술은 카사바 가루를 쪄서 만드는데 카사바 가루 생가루 가격이 오르고 에너지 가격이 오르면서 술 가격에 영향을 미쳤다.
술 값이 오르면 당연히 소주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도 커질 것이다.
동시에 바이주 업계는 술 가격이 오르면 소주 공장도 가격을 올려 원가 상승 압력을 완화했다.
실제로 지난해 술값이 오르자 소주업체들은 돌연 소주값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하이트진로 가격이 10일 연속 상승했고 우슈보하이 맥주 가격이 15일 연속 상승했으며 롯데칠성음료가 그 뒤를 이었다.
올해 원자재 가격이 10%가량 오른 만큼 소주 가격 상승이 불가피하다는 우려도 나온다.
지금까지 하이트진로, 롯데칠성음료 등 주요 주류업체들은 소주 가격 인상을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트진로도 지난 2월 참고자료를 통해 “당분간 소주 가격을 올리지 않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article/277/0005247609?sid=103
소주 한 병에 8000원…음주량 20년 만에 최대 증가
소주의 원료인 주정(에탄올) 가격 폭등으로 소주 가격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높다.
19일 주류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류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9.8%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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