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적인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의 차세대 모델에 최첨단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OLED에 4조1000억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이 발표된 가운데 유망한 자동차용 디스플레이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파트너를 확보했다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삼성디스플레이와 페라리는 이번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상생의 파트너가 되었으며, 페라리는 자동차와 전기차 사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제품의 가치와 완성도를 극대화한다는 관점을 강조했다.
디스플레이 솔루션이 제시됩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충남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최주선 사장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앞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페라리의 차세대 모델에 탑재하고 디지털 전환을 지원할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올해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에서는 ‘뉴 디지털 콕핏(New Digital Cockpit)’도 최초로 공개됐다.
‘뉴 디지털 콕핏’에 장착된 34인치 디스플레이는 700R을 좌우로 구부리는 벤더블 기술을 탑재해 운전자에게 최적의 시야 거리를 제공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킨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삼성 OLED는 디자인 확장성이 뛰어나고, 얇은 베젤로 가볍고 슬림한 구조를 갖췄으며, 완벽한 블랙과 깊이감을 표현할 수 있어 혁신적이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이다.
.” OLED의 저전력 소모 특성은 차량의 효율을 높여 더욱 매력적으로 만들어 줄 것입니다.
“
삼성전자의 이런 행보는 처음이 아니다.
지난달 말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센터에서 올리버 집세 BMW 회장 등 주요 경영진을 만나 양사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삼성의 미래를 견인할 신성장동력으로 차세대 모바일 가전 사업에 집중해왔다.
삼성전자뿐 아니라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하만 등 모든 계열사가 수직계열화 모델로 자동차와 전기차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기존 휴대폰 배터리 사업을 맡고 있는 삼성SDI는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강화해 장기적으로 회사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54117
삼성 OLED, 슈퍼카 페라리 공급…이재용의 ‘전장 드라이빙’ 가속 | 중앙일보
삼성디스플레이는 베네데토 비냐 페라리 최고경영자(CEO)가 충남 아산캠퍼스를 방문해 최주선 사장과 차량용 디스플레이 솔루션 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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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다시피 존 엘칸 현 스텔란티스&페라리 회장도 방한해 이재용 회장과의 만남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엘칸 회장의 제안으로 엑소르그룹 사외이사를 지냈다.
스텔란티스는 삼성SDI와 손잡고 전기차 배터리 합동공장 건설에 나선다.
스텔란티스는 지프, 크라이슬러 등 18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향후 삼성 OLED 공급의 주요 고객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시에 LG이노텍은 애플카 등 전자사업을 강화해 LG의 모터와 카메라 기술이 앞장서고 있는 가운데 업계도 같은 방향으로 삼성이 잘하는 자동차와 전자제품에 집중하고 우리는 급변하는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미래를 내다보며 성실히 경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뉴시스, 중앙일보, 한국경제 등 여러 매체에서 보도된 기사를 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